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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산타 마리아 '산타 리브라다 - 에드윈 카드바할' 핑크 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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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산타 마리아 '산타 리브라다 - 에드윈 카드바할'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Santa María ’Santa Librada - Edwin Carvajal‘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딸기, 열대과일, 초콜렛, 시트러스, 키위, 망고, 포도
Tasting Note : Strawberry, Tropical Fruits, Chocolate, Citrus, Kiwi, Mango, Grape

로스터리 : H&S Coffee Roasters,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H&S의 두번째 커피는 산타 리브라다라는 곳에서 온 핑크버번이다. 미국의 생두사 커피퀘스트가 주최한 후일라(우일라) 지역의 커피 대회 ’Huila Magico 2024‘에서 2위를 했던 커피라고 한다. 요즘은 생두사에서 투자 겸으로 이런 대회를 열어서 좋은 커피를 발굴하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CoE보다 이런 지역대회가 더 나한테 잘 맞는다. 이런 지역대회는 로스터리들이 참가해서 평가하고 구매하는 경우라서 소비자 입맛과 등수가 비례할거라고 짐작한다. 1위는 마셔볼 기회가 있었으나 걷어찼는데 2위는 그래도 마셔보게 됐다.

퀄리티가 뛰어나고 프루티한 핑크버번이라서 농장과 농부 이름을 기억해 둘 듯 하다. 신맛은 적으나 프루티의 스펙트럼이 넓고 탄탄하다. 딸기, 열대과일 믹스, 약간의 초콜렛, 시트러스, 키위, 망고, 포도 등이 이리저리 섞여서 마구잡이로 나타나는 맛으로 요새 마신 핑크버번이 톤이 높은 신맛과 프루티, 그리고 플로럴에 집중됐다면 이건 그냥 과일덩어리다. 입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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