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로스 나랑호스 알토 퀴엘 '라마스투스 패밀리 에스테이트 - 엘 부로' 게이샤 워시드
Panama Chiriquí, Boquete Los Naranjos Alto Quiel ’Lamastus Family Estates - El Burro‘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허니서클, 재스민, 귤, 밀키, 핵과류, 캐모마일, 레몬즙, 헤이즐넛
Tasting Note : Honeysuckle, Jasmine, Tangerine, Milky, Stone Fruit, Chamomile, Lemon Juice, Hazelnut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2025년의 첫 커피는 세이의 엘리다, 엘 부로에서 온 게이샤다. 나는 워낙 이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랏별 퀄리티나 맛 특징 등은 잘 모르고 엘리다면 뭐 엘리다 맛이 나겠지.. 하고 생각없이 마시는 편이라 엘리다에 대해서는 뭐 할 말이 많지는 않다. 내가 레퍼런스로 삼는 게이샤의 맛 중 하나다라는 정도? 특히 워시드에 대해서는 엘리다만큼 우아한곳이 드물다. 나는 원래 SEY에서 3백(750g)을 구독했는데 언제였지, 볼리비아의 엘 푸에르테에서 온 게이샤 내츄럴을 준 적이 있어서 4백으로 늘렸고, 어쩌다가 또 6백으로 늘려서 현재 유지중이다. 보통 4백을 구독하면 충분히 올게 다 오고, 6백으로 늘리면 번외적인 커피가 오는데 엘리다가 올 줄은 누가 알았겠냐.. 세이에서 로스팅한 비싼 커피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엘리다의 맛이다. 이번에 마신 엘 부로는 밀키한 맛이 조금 더 강하고 둥글둥글하며, 핵과류의 맛이 전보다 더 잘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허니서클과 재스민, 귤, 밀키, 핵과류, 캐모마일, 레몬즙으로 마무리. 예전의 엘리다와 확실히 다른점은 핵과류부터 레몬즙까지의 부분인데 특히 중후반부에서 새로이 피어오르는 캐모마일같은 플로럴이 좀 눈에 띈다. 특이하게도 캐모마일과 엮인 헤이즐넛의 ’향‘이 인지되는것도 재밌다. 인헤르토같은 느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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