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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플로레스 '로스 요요스 - 에우로지오 마르티네스' 카투아이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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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플로레스 '로스 요요스 - 에우로지오 마르티네스' 카투아이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Las Flores 'Los Loyos - Eulogio Martinez', Catuai 

테이스팅 노트 : 청사과, 버터, 모과, 딱딱한 초록색 과일, 유자
Tasting Note : Green Apple, Butter, Quince, Hard Green Fruits, Yuzu

로스터리 : 패신저 커피 & 티 Passenger Coffee & Tea, 미국 U.S.A
품종 : 카투아이
가공 : 워시드

비밀친구의 로스 요요스. 내가 온두라스에서 이름만 맨날 부르던 농장 몇개중 하나가 바로 로스 요요스다. 엘 라우렐이 2017년에 파라이네마로 1위를 했다면 로스 요요스는 2015년에 파라이네마로 1위를 한 원조?격? 파라이네마 맛집이라고 해도 된다.

전체적으로 초록색 과일의 톤과 버터, 그리고 유자향이 너무나 매력적인 커피다. 청사과의 향긋함과 버터의 단맛과 텍스쳐, 약간의 모과향, 그리고 아직까지 종잡을 수 없는 단단한 과육의 초록색 과일, 그리고 마실수록 강해지는 유자의 향과 시트러스. 첫 입이 약간 느끼하게 느껴지긴 하나, 마실수록 유자가 환기를 시켜주는 좋은 구조의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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