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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르완다 가켄케 '붐보고' 레드버번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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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가켄케 '붐보고' 레드버번 내츄럴
Rwanda Gakenke 'Bumbogo' Red Bourbon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오렌지 블라썸, 만다린, 립톤 아이스티, 쿨톤, 참깨 과자
Tasting Note : Orange Blossom, Mandarine, Lipton Iceteam, Cool Tone, Sesame Cracker

로스터리 : 파이브 엘리펀트 Five Elephant, 독일 Germany
품종 : 레드 버번
가공 : 내츄럴

흔히 오끼리라 부르는 파이브 엘레펀트의 커피를 마지막으로 언제 마셨냐 하면 작년 이맘때인가 재작년인가, 두세번 먹고 구독을 안한 오끼리의 커피는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여러 이유로 구독 배송비를 매우 비싸게 올려버려서 못하고 있다가, 지인이 여러 꼼수를 통해 싸게 배송받아 나도 나눔받게 되었다.

재구매 의사는 크게 들지 않는, 그러니까 몇년전부터 내가 꾸준히 주장하는 '그냥 커피의 생두는 미국이 최고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맛이다, 물론 맛은 있는데 굳이? 맛은 이렇다. 오렌지 블라썸과 만다린 - 즉 덜 단 귤이 섞인 맛, 립톤 아이스티같이 여러가지 과일이 섞여있으면서 차가운 쿨톤이 느껴지는 단맛, 그리고 후미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참깨 과자. 르완다의 퀄리티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참깨맛은 보통은 덜하지만 몇몇에서는 강하게 나타나는 편으로, 이건 르완다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 커피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맛이지만 유달리 르완다 내츄럴에서 삐끗하면 나타나는 맛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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