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타르퀴 '라 푸엔테 - 요바니 라모스 & 야베드 구라니조 크루스'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Tarqui 'La Fuente - Yobani Ramos & Yaved Guranizo Cru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탄맛, 덜익은 라임, 딸기, 익힌 베리류, 자몽
Tasting Note : Burnt, Unripe Lime, Strawberry, Cooked Berries, Grapefruit
로스터리 : 모건 커피 로스터스 Morgan Coffee Roasters, 스웨덴 Sweden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Morgon의 커피는 정말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마신게 오래전, 코로나가 터지기 전 카페박스에서 보내준 2종의 커피였는데 나쁘게 마시지는 않은 - 평범한 로스터리지만 패키징이 정말 뛰어난 로스터리로 기억한다. 그 후로 많은 날이 지났고 Sprudge에서 노미네이트까지 된 로스터리가 됐는데 지금의 맛, 솔직히 두렵다. Sourced 라운드에서 최하점을 기록한 이 커피의 맛..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최악으로 느꼈던 특정 로스터리 제외하면 뭐 다 어느정도의 선은 지키는 듯 한데, 이 커피는 나쁘지 않으나 그슬린듯한 뉘앙스들이 있어서 점수를 좋게 받지 못한 듯 하다. 예전에는 너무 플랫하단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 영향이 좀 있는 듯 하다. 살짝 그슬린듯한 단맛, 덜익은듯한 라임, 여기까지는 너무 부정적이나 그 후로 펼쳐지는 커피맛은 썩 나쁘지 않다. 딸기, 조리된 베리류, 자몽 등.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이번에 마셔보면서 알게된 점은 생각보다 나는 탄 맛에는 관대하고, 덜 익은것에는 자비가 없는 거 같다. 생두의 퀄리티도 뛰어난 듯 해서 타르퀴의 라 푸엔테, 요바니 라모스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기억해 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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