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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라스 플로레스 '라 콜메나 - 앙헬 아르투로 파즈 라미레즈' 레드 카투아이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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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라스 플로레스 '라 콜메나 - 앙헬 아르투로 파즈 라미레즈' 레드 카투아이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Las Flores 'La Colmena - Angel Arturo Paz Ramirez' Red Catua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히비스커스, 라임, 레몬에이드, 키위, 플로럴
Tasting Note : Hibiscus, Lime, Lemonade, Kiwi, Floral

로스터리 : 쿠마 커피 Kuma Coffee, 미국 U.S.A
품종 : 레드 카투아이
가공 : 워시드

내가 미국 커피를 본격적으로 탐험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은 쿠마커피다. 메일 구독자 한정으로 150봉투만(12온스) 판매한 커피고 프로듀서는 모레노 패밀리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커피를 생산하고 다룬 가족이며 산 비센테의 벤자민과는 사촌지간이다. 정확한 농장 정보는 없는데 아르투로의 농장 중 레드 카투아이는 라 콜메나만 나와서 일단 정보를 이렇게 적었다, 쿠마에서는 프로듀서 이름만 적어놓음. CoE에도 몇번 올라갔던 커피인데 한국커피에서도 아르투로의 커피를 다룬다, 다만 한국에서는 가격때문인지 별 인기가 없다는 것. 아무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로스터리 중 하나인 쿠마에서 로스팅한 이 커피맛이 정말로 궁금하다.

향긋하다. 첫 입부터 '나 히비스커스요'하고 입을 강하게 압박하는 히비스커스, 라임, 레몬에이드, 신선한 키위, 키위, 키위, 키위... 키위가 인지된 이후로 약간의 플로럴함을 제외하면 그냥 키위다. 예전에 마신 쿠마의 솔로모, 에티오피아도 키위맛이 강했는데 이게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온두라스하면 다들 어두운 톤의 커피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건 굉장히 밝고 쥬시하고 키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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