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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라 파스 카라나비 '핀카 이사벨 - 엘 보스케 / 페르난도 & 가브리엘라' 게이샤 내츄럴 본문

커피

볼리비아 라 파스 카라나비 '핀카 이사벨 - 엘 보스케 / 페르난도 & 가브리엘라' 게이샤 내츄럴

망고앵무 2024. 4.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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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라 파스 카라나비 '핀카 이사벨 - 엘 보스케 / 페르난도 & 가브리엘라' 게이샤 내츄럴
Bolivia La Paz, Caranavi 'Finca Isabel - El Bosque / Fernando & Gabriela' Gesh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딸기, 장미, 리치, 하얀 꽃, 유자, 버터컵, 핑크 페퍼콘
Tasting Note : Strawberry, Rose, Lychee, White Flower, Yuzu, Buttercup, Pink Peppercorn

로스터리 : 콩지로스터스,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내츄럴

이번의 이사벨은 콩지에서 왔다. 저번의 이사벨은 평가하기가 너무 끔찍한 컨디션으로 와서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된 생두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과연 로드리게즈 가족, 타케시보다 정말로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물론 볼리비아나 페루를 발굴하는것을 보면 미국보다 앞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지금 당장 풀리고 있는 볼리비아나 페루를 보면 결국엔 이게 진짜 발굴인지 럭키펀치인지, 감이 안오는건 사실이긴 하다.

신선한 딸기와 장미가 떠오르는 플로럴, 약간의 리치, 하얀 꽃이 떠오르는 플로럴, 약간의 유자, 후미에서 버터컵이 떠오르는 노란색 꽃 등, 핑크 페퍼콘같은 후미도 올라오는게 꽤 좋은 커피인 듯 하다. 먹어본 커피로는 하트만의 미 핀키타 내츄럴같은 맛이다. 마실수록 프루티 - 유자와 리치가 들근하게 코 밑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하트만보단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생두사의 장담과는 다르게 타케시까지도 않가고 로드리게즈 패밀리의 게이샤선에서 정리가 되는 듯 하다. 알라시타스 워시드 선에서 마무리가 되는 맛이긴 한데, 이 커피가 맛없다는건 아니다. 다른 커피와 비교만 하지 않았어도 오 맛있고 가성비 좋네? 라고 이야기하고 끝낼 수 있던 커피라서 더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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