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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엘게시라스 '엘 서스피로 - 리카르도 실바'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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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엘게시라스 '엘 서스피로 - 리카르도 실바'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Huila, Algeciras 'El Suspiro - Ricardo Silv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사워 에일, 화이트 와인, 청포도, 머스캣, 재스민, 탱자
Tasting Note : Sour Ale, White Wine, Green Grape, Muscat, Jasmine, Trifoliate Orang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오늘은 특별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구독을 개봉했다. 이게 구독으로 올 줄 몰랐는데 덕분에 이번-다음달까지 특별한 커피만 마실 수 있게 됐다. 리카르도 실바라는 게이샤고 지역도 처음듣는 후일라의 하위지역인데 지도로 보자면 기간테 근처에 있으며 분지 비슷한 지형에 있다. 콜롬비아 게이샤는 과거에는 가성비를 이야기하는 그런 커피였으나 어느새부터, 내 생각엔 미카바와 오브라헤가 큰 역할을 해준 듯 한데 지금은 개성과 맛을 겸비한 좋은 커피를 의미하게 됐다.

톤이 굉장히 높다. 최근 맛있다고 생각하는 ’바디가 굉장히 가벼운‘ 그런 계열의 커피고 덕분에 누군가는 좀 드라이하거나 단맛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꼭 사워에일같은 맛이다, 왜 그 있잖아, 삼분수(3 Fonteinen) 같은 맛이다. 청포도같은 프루티, 꼭 세로아줄이 떠오르는 그런 머스캣같은 맛도 있고, 은은한 재스민과 탱자가 엮인듯한 프루티가 동시에 엮여있다. 이 드라이한 텍스쳐가 다양한 술을 연상하게 만들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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