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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칼라마르 - 길다르도 로페스 호요스, 코파 데 옥시덴테 6위' 핑크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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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칼라마르 - 길다르도 로페스 호요스, 코파 데 옥시덴테 6위'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icol 'Calamar - Gildardo Lopez Hoyos, Copa de Occidente 4th Place Winner'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사과, 블랙베리, 포도, 누가, 파란 꽃
Tasting Note : Apple, Blackberry, Grape, Nougat, Blue Flowers

로스터리 : 캐리어 로스팅 컴퍼니 Carrier Roasting Co., 미국 U.S.A
품종 : 핑크버번
가공 : 워시드

캐리어의 기프트셋 마지막, 코파 데 옥시덴테 6등, 2등과 4등 프로듀서의 아빠. 이 커피는 노트에서 약간 불편했던것이 '누가'가 있어서 이거 혹시 너티한쪽으로 퍼져나가면 어떡하나 하는 무서움이 있었다. 모든 누가가 견과류맛이 나는건 아닌데, 보통 쓰이는 용도가 그런 쪽이니까.

역시 이 커피도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이번에 마신 핑크버번들 중 가장 맛이 직관적이다. 컵의 분위기는 검은색 알맹이의 과육이 생각나는 프루티가 지배적으로, 초반부에 사과의 신맛이 쭉 끝까지 이어지면서 펼쳐지는 좋은 커피다. 아무튼 사과의 신맛, 정말 진한 블랙베리, 포도의 밝은 신맛, 그리고 견과류대신 과일이 들어간듯한 누가, 파란색 계열이 떠오르는 꽃들까지.

지금 캐리어 라인업에 Yukro가 있는데 이것도 같이 살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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