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메루 '코페아 서큘러 옥시코 아이솔레이티드 / 바티안 커피 체리/ORAC-Centered CCX'

 

케냐 메루 '코페아 서큘러 옥시코 아이솔레이티드 / 바티안 커피 체리/ORAC-Centered CCX'
Kenya Meru 'Coffea Circulor Oxyco Isolated Batian / Batian Coffee Cherry/ORAC-Centered CCX'

테이스팅 노트 : 재스민, 딸기, 플로럴, 열대과일, 타마린드, 바나나, 망고
Tasting Note : Jasmine, Peach, Floral, Tropical Fruits, Tamarind, Banana, Mango

로스터리 : 코페아 서큘러 Coffea Circulor, 노르웨이 Norway
품종 : 바티안
가공 : 커피 체리/ORAC-Centered CCX

코페아에서 케냐에 뭔가 이상한 작업을 하는건 올해 초부터인가, 작년 말부터인가 듣기만 했는데 결과물을 이팔모 덕분에 접하게 되었다. 일단 바티안 단일품종에, CCX라는 자기들만의 내츄럴로 가공을 했다. 정해둔 항산화수치 내로 발효시킨 체리만 선별해서 만드는 내츄럴 프로세스 같은데, 음.. 머리아프다.

맛은 특별하다, 이정도면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좋은 케냐에서 등장하는 재스민이 섞인 프루티함이 뜬다. 딸기와 재스민, 재스민이 끝나면 또 붉은톤의 꽃이 생각나는 플로럴, 열대과일의 단맛과 섞인 오묘한 타마린드, 후미에서는 바나나와 망고가 섞인듯한 음료를 마시고 남는 후미가 있다. 이건 좀 체크해놨다가 나중에 사(얻어)먹어야지.